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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는 '가마솥더위'…월요일 전국 흐리고 비

입력 2025-07-13 17: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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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함께 폭염주의보 해제된 서울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비가 내리며 폭염주의보가 해제된 13일 서울 여의도물빛광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시민들이 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 2025.7.13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월요일인 1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동부 제외), 제주도 등에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열대저압부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면서 15일 새벽까지 곳곳에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20∼60㎜, 서울·인천·경기 북서부 10∼40㎜, 강원 영동·강원 영서 남부 30∼80㎜, 대전·세종·충남 및 충북 20∼60㎜ 등이다.


전남권에서는 전남(북서부 제외) 50∼100㎜, 전북 및 광주·전남 북서부 30∼80㎜의 비가 예보됐다.


부산·울산·경남 등에는 50∼100㎜, 제주도에는 30∼80㎜가량 비가 내리겠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혹서 탓에 7월 들어 전국 곳곳이 더위에 시달렸지만, 이날 한낮의 전국 수은주는 다소 내려가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서울(29도), 대전·세종(28도) 등 중부 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밑돌고, 광주·대구·서귀포(30도), 진주(31도) 등 남부지방에서만 30도를 넘을 전망이다.


무더위는 잠시 물러났다가 다음 주 중반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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