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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천호2동 경로당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천호2동 경로당은 1985년 문을 연 이래 40년 가까이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쓰여 왔으나 노후화로 인한 에너지 비효율과 단열 성능 저하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구는 단순한 보수를 넘어 전면적인 에너지 성능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국토교통부의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국비 9천453만원, 시비 5천672만원, 구비 1억881만원 등 총 2억6천만원가량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그린 리모델링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리모델링으로 단순 개보수뿐만 아니라 증·개축, 대수선까지 포함하는 고도화된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4월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 후 이를 기반으로 구조보강과 단열성능 강화, 환기장치 개선 등을 위한 공사를 4월부터 시작했다.
이후 공사를 마치고 전날 개소식을 열었다.
이수희 구청장은 "천호2동 경로당이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건강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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