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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태풍과 집중호우 때 대형 가로수가 쓰러지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위험 수목을 대상으로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맨눈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위험 수목을 선별해 선제적인 정비를 하기 위해서다.
우선 구는 지난 5월부터 양버즘나무 273그루, 회화나무 77그루에 대한 안전진단을 통해 줄기가 썩거나 구멍이 생겨 안전사고 가능성이 큰 가로수 70그루를 확인하고, 이달 중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느티나무 686그루를 진단 대상에 포함해 추가 점검을 하고 있다. 지난달 장마 기간에 전도된 느티나무 1그루를 진단한 결과 뿌리 부위가 목재부후균 탓에 썩은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안전진단에서는 외형 육안 점검, 정밀진단 필요 수목 선별, 수간 단층촬영을 통한 정밀진단 등이 이뤄진다.
이기재 구청장은 "지속적인 가로수 생육 상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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