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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시공사 5곳과 'G.G.G.(강남 그린 거버넌스) 실천 캠페인 및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은 삼성물산, CJ대한통운, GS건설, 현대건설, 효성중공업 등 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 구청에서 체결됐다.
이 캠페인은 민관 협력을 통해 공사장 환경 문제를 사전에 점검·개선해 조용하고 안전한 공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기업은 체크리스트에 따라 소음, 비산먼지 등을 자발적으로 사전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능동적인 현장 관리를 추진한다.
시공사는 매월 점검 결과 보고서를 구청에 내며, 구는 시공사를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컨설팅을 제공하고, 공정상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협약서에는 ▲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제반 규정 준수 ▲ 공사장 내 소음·비산먼지 측정기기 1개소 이상 설치 ·운영 ▲ 노후 건설 장비·기계 사용 자제 등이 포함됐다.
조성명 구청장은 "공사장 소음과 먼지는 주민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만큼 민관이 함께 책임감을 갖고 관리해 나갈 때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분명히 나타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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