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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논문 의혹'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경찰 고발

입력 2025-07-08 15: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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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하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6.30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논문 중복게재'와 '제자 논문 가로채기' 등 의혹이 제기된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사기 등 혐의로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이 후보자가 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 재직 시절 제자의 석박사 학위 논문을 그대로 요약해 학술지에 발표한 사례가 여럿 확인됐다"며 그를 사기, 직권남용, 업무방해,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후보자는 2018년 충남대 교수 시절 실험설계와 결론 등이 유사한 논문 두 편을 각기 다른 학회지에 실은 것으로 전해져 논문 쪼개기 논란이 일었다.


두 논문은 자신이 지도하던 대학원생이 같은 해 발표한 논문과도 사실상 동일해 제자 논문을 가로채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뒤따랐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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