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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지원 확대도 포함…9월 시의회 임시회 심의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분당중앙고등학교의 과학고 전환 개교를 위한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위해 조례 전부개정안을 마련해 최근 입법 예고를 마쳤으며 시의회에 제출해 9월 임시회에서 심의받을 계획이다.
개정 조례안은 조례명을 '교육경비 보조 및 교육협력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과학고 설립 예산을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
교육비특별회계로의 전출 근거가 마련되면 과학고 설립뿐 아니라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교육·학예 진흥사업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조례안은 또 기존에 '교사 인건비, 교재·교구비'로 제한돼 있던 사립유치원의 지원 항목에 '~등 지원사업'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사립유치원에 다양한 분야로의 지원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
개정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10월 공포되면 시는 내년부터 관련 사업비를 편성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분당중앙고는 올해 2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경기형 과학고'로 신규 지정됐으며,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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