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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까지 석달간 자원봉사·온기나눔 집중기간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0일 인천 중구 운남동의 한 도로에서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들이 장맛비에 침수된 도로의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 등을 청소하고 있다. 2025.6.20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올해 여름 정부 차원의 봉사활동이 수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청소와 폭염 피해 예방에 집중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방향으로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각종 재해 대비 여름철 자원봉사 및 온기나눔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봉사활동 집중기간 거리 빗물받이·배수로 점검과 청소가 진행된다. 침수 취약시설 2천625곳 주변 빗물길이 주요 대상이다.
빗물받이에 꽁초 등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한 스티커 부착, 그림아트 봉사 등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올해 세분화해 발표된 '폭염 민감대상' 분류체계를 봉사·나눔 현장에서도 활용해 지원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한다.

(청송=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8일 오전 청도군 청송읍 청송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2025.3.28 superdoo82@yna.co.kr
지역별로 폭염 집중지원 대상을 선정해 '폭염 민감대상'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온열질환 예방 활동도 추진한다.
풍수해 등 재해 발생 시에는 피해 범위와 정도에 따라 행안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중앙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해 지역 간 봉사·나눔 활동을 유기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올봄 산불 피해 복구과정에서도 경북도의 피해마을과 다른 지역 자원봉사센터를 1대1로 연계해 현장 밀착형 자원봉사가 이뤄지도록 지원한 바 있다.
조영진 행안부 지방행정국장은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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