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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2025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대응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오는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총괄반·복지대책반·시설·농작물대책반 등 3개 반 7개 부서로 구성된 TF팀을 운영 중이다.
TF팀은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근로자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대응 단계를 '폭염 종합지원상황실' 체계로 전환해 5개 반 13개 부서와 19개 동 주민센터가 참여하는 상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특보 해제 시까지 폭염 상황을 통합 관리하고,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폭염 취약계층은 대상자별 건강 상태와 거주 환경을 사전에 파악하고 방문간호사를 지정해 폭염 특보 시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독거어르신·장애인·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방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157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취약계층 226가구에는 쿨링스카프, 쿨링타올, 부채 등으로 구성된 폭염예방물품도 지원한다.
이 밖에 주민들이 낮 시간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215곳과 그늘막 252곳을 운영한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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