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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퇴근 후 즐기는 여유…영등포구 '청년 바캉스'

입력 2025-07-07 09: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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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한여름 밤 퇴근 후 즐길 수 있는 '청년 바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5∼23일 신풍역 인근 청년주택 비스타동원 2층에 새롭게 조성된 청년 전용 공간 '문화라운지 영'에서 진행된다.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15∼16일엔 영화 '라라랜드'와 '리틀 포레스트'를 함께 보는 '청년힐링 시네마'가 열린다.


회차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는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지참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2∼23일엔 '와인과 인문학 클래스'와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회차별 14명을 추첨으로 모집한다.


모든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참가비나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9일 오후 6시까지 영등포구청 누리집 내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무더위 속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충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정책과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청년 바캉스' 홍보 포스터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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