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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주민공청회 개최

입력 2025-07-04 13: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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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발전 밑그림 될 것"…연내 수립 예정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달 11~26일 총 5회에 걸쳐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했다고 4일 밝혔다.


공청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추진 중인 '강북구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의 방향성과 주요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기본계획 마련은 강북구의 전체 건축물 중 30년 이상 된 건축물의 비율이 70%를 넘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노후화하고, 도로·주차장·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을 반영한 조치다.


공청회에서는 ▲ 강북구 주거지의 특성과 현안 이슈 ▲ 기본구상안 및 정비유형별 사업방식 ▲ 동별·소생활권별 맞춤형 구상안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생활편의시설 수요 설문조사도 이뤄졌다.


구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올해는 강북구청 개청 30주년을 맞는 해로,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지금이야말로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은 노후 주거지 개선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확충과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북구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 공청회에서 인사말 하는 이순희 구청장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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