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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위기경보 '주의'→'경계' 격상…"야외 활동 자제해야"

입력 2025-06-30 17: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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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바닥 분수대에서 외국인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6.30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30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가운데 79%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 중 40% 이상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사흘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 폭염 비상대응체계 강화 ▲ 취약 노인·농업인·근로자·야외활동자 등 민감 대상 보호 대책 강화 ▲ 무더위쉼터 및 폭염 저감 시설 운영·점검 확대 ▲ 농축수산업 별 피해 예방 대책 시행 등을 지시했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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