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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동구분 기술 활용한 '생태교란 외래식물 군락지 지도' 개발

입력 2025-06-30 12: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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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 대상…환경정보 포털서 제공





금강 유역의 생태 교란 식물의 군락지 지도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첨단 원격탐사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해 금강 유역의 생태 교란 외래식물을 자동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을 적용한 '생태 교란 식물 군락지 지도'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군락지 지도는 금강 유역에서 광범위하게 확산하는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의 분포 위치를 정확하게 특정해 지방자치단체가 방제 작업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제작돼 생태 교란 식물과 주변 식생 상태를 더 효과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지도를 생태계 교란 식물의 퇴치뿐만 아니라 산림 병해충의 확산 예측, 기후변화에 따른 식생의 이상 변화 감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향후 각 지자체의 생태계 관리 지역 실정에 맞는 군락지 지도를 제공하고,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지도의 정확도와 활용도를 지속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생태 교란 식물 군락지 지도'는 30일 오후부터 환경정보 포털(water.ni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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