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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없는 서울 만든다…'365 서울챌린지' 1기 참가자 모집

입력 2025-06-30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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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외로움 예방 활동 유도 프로그램


책읽기·산책하기 등 참여하고 포인트 적립




'365 서울챌린지'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의 외로움을 예방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활동 유도 프로그램 '365 서울챌린지'를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챌린지는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사회적 연결을 회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그동안 개별적인 이벤트성으로 운영됐던 챌린지를 7월부터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운영한다.


서울시 사업 및 시민의 일상 활동과 연계해 분야별·난이도별로 체계화하고, 하나의 통합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서울챌린지는 분기별로 운영 예정이며, 올해 3분기(7∼9월)에 진행되는 1기 챌린지 참가자 5천명을 모집한다.


특히 7월 14일까지 참여 신청을 완료한 선착순 1천명에게는 특별 포인트 5천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챌린지의 핵심 콘셉트는 '해!보자'이다.


문밖을 나서 '해'를 보고 무엇이라도 도전'해'보자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사업 연계형으로는 ▲ 7979서울러닝크루 참여하기 ▲ 1인가구지원센터 이용하기 ▲ 서울야외도서관에서 독서하기 등이 있으며, 일상 활동 챌린지는 ▲ 집 앞에서 운동하기 ▲ 오늘의 집밥 기록하기 등이 있다.


서울챌린지는 또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빙고 게임'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제시된 35개 챌린지 중 원하는 16개를 골라 자신만의 챌린지 빙고판을 만들고, 챌린지를 수행할 때마다 해당 칸을 채워가며 빙고를 완성하게 된다.


다양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챌린지 난이도에 따라 300∼800포인트를 지급하며, 참여자는 올해 말까지 최대 3만 포인트, 음료 교환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서울챌린지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챌린지 통합 프로그램"이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하며 외로움을 줄이고 활력을 되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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