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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강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1인 가구를 위한 종합 지원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 '혼자서도 괜찮은 삶: 1인 가구 지원 안내'를 만들어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남구의 1인 가구 수는 9만7천699가구로 전체의 약 40%다. 이에 구는 1인 가구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가이드북은 기존에 여러 부서와 기관에 분산돼 있던 지원 정보를 한 권으로 통합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 경제·일자리, 외로움, 건강, 주거 등 5개 분야별 1인 가구 지원사업 56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ICT 기반의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 강남형 위기가정 지원사업, 1인 가구 중장년 정리수납 컨설팅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가 담겨 있다.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와 활용법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공유 라운지, 공유 주방, 1인 스터디룸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춘 이 센터는 지난해에만 1만8천명이 이용했다.
'나에게 필요한 복지정보 찾기'라는 주제로 강남구의 생애주기별 복지사업도 확인할 수 있다.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무료 법률상담, 구민 안전 보험, 전입 체크리스트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와 유관기관의 QR코드도 함께 수록됐다.
가이드북은 22개 동 주민센터, 보건소, 복지시설 등에 배부됐다.
구청 홈페이지나 강남구 스마트복지관 플랫폼에서도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생활을 위한 실용적인 정보부터 고립감을 줄이는 방법까지 담은 이 가이드북이 혼자 사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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