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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고미혜]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오는 8월부터 구인·구직, 고용보험, 직업훈련 등 고용행정데이터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데이터 풀' 제도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연구자들은 고용행정데이터 이용 신청 전 원하는 데이터를 탐색하고 사전 협의하는 데 평균 3주 이상 걸려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노동부는 데이터 이용자 중심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에 데이터 유형과 항목을 정리한 '맞춤형 데이터 풀'을 구축했다.
연구자들의 수요가 많은 ▲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 현황 ▲ 고용보험 피보험자 현황 ▲ 구인·구직 정보 등 7종 핵심 데이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간 결합 분석이 가능하도록 개인 및 사업장 식별키도 포함해 제공한다.
이용자는 8월부터 고용노동데이터분석시스템(ELDS, eis.work24.go.kr/elds) 내 연구신청 화면에서 원하는 데이터 풀과 항목 등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조정숙 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조치는 연구기관, 대학, 정책연구단체 등에서 고용정책 수립과 노동시장 분석에 고용행정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관점에서 데이터 개방과 절차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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