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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물바다' 막아라…서초경찰·구청 합동점검

입력 2025-06-20 17: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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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물바다' 막아라…서초경찰·구청 합동점검

(서울=연합뉴스) 박주혁 서울 서초경찰서장(왼쪽 세 번째)과 전성수 서초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20일 상습 침수 지역인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일대를 점검하고 있다. [서초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0 away777@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서울 서초경찰서는 20일 장마에 대비해 서초구청과 함께 상습 침수 지역인 강남역 일대에 대한 합동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과 구청은 서초대로 일대를 돌며 맨홀 내 추락방지 시설과 배수관을 면밀히 살폈다. 점검에는 서초경찰서 직원 23명과 구청 직원 41명 등 총 82명이 동원됐다.


빗물받이가 담배꽁초에 막혀 제 역할을 못 하는 일이 없도록 흡연자들에게 휴대용 재떨이를 나눠주며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박주혁 서초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 등 선제적 예방·대응을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역 일대는 지대가 낮고 지형이 항아리 모양이어서 빗물이 고이기 쉽다. 2022년 8월 폭우 당시에는 수압으로 뚜껑이 열린 맨홀 속으로 남매가 추락해 숨지는 참변이 일어나기도 했다.


away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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