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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여행하는 서재' 운영…"이달 주말엔 양재천서 독서를"

입력 2025-06-19 09: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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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여행하는 서재'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만의 특별한 도서관인 '여행하는 서재'가 이달 양재천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차량을 활용해 그 안에서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규모 체험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도 이뤄지는 '움직이는 도서관'이다. 지난 4월 도서관의 날 '북런치'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6월 한 달간 양재천에서 '체코 특별전'으로 주민을 만나는 중이다.


체코 특별전은 한·체코 우호협력과 체코 민주주의의 상징인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을 기념하는 '하벨 벤치'가 지난달 양재천에 조성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체코와 관련된 다양한 도서를 제공한다.


양재천의 여행하는 서재는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5~9시 운영된다. 해가 진 뒤에도 책을 읽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테이블마다 독서등을 준비했다.


그 후에도 11월까지 매주 1회 지역 곳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베스트셀러와 그림책 등 약 200여권의 도서를 구비했다. 반납은 서초구 내 9개 도서관, 5개 스마트 도서관 등에서 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온 가족이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독서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며 "올 한 해 여행하는 서재와 특별한 여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서초구 구석구석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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