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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엔 서초 말죽거리로…3천원권 쿠폰 배부 '목마데이'

입력 2025-06-18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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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일까지 매주 목요일…참여업체 작년보다 늘어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목요일마다 말죽거리 골목상권에서 3천원권 쿠폰을 나눠주는 '목마(목요일+말죽거리)데이'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말죽거리 골목 곳곳에 있는 4개의 쿠폰 배부처에서 쿠폰을 받아 상권에서 바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쿠폰은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배부되며, 7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첫 목마데이 행사에서 참여자 만족도가 100%에 달할 정도로 인기였다"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사용처와 배부처, 배부 시간 등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참여업체를 70곳에서 88곳으로 늘렸다. 특히 올해는 목마데이를 상징하는 목마 캐릭터를 넣은 깃발을 만들어 참여업소마다 부착해 쿠폰 사용처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쿠폰을 나눠주는 장소도 지난해 1곳에서 올해는 4곳으로 늘렸다.


행사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쿠폰 배부 장소마다 주민들이 줄지어 서 있어 골목상권에 활기가 도는 모습이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어려운 경기 속 상인과 주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올해는 목마데이 행사 횟수를 상·하반기 2회로 늘릴 계획"이라며 "쿠폰 배부를 통해 상권 홍보와 유동인구 유입, 추가적인 소비가 이뤄지며 골목상권에 활력이 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말죽거리 목마데이 쿠폰 배부처 모습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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