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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7월부터 구립노인복지관(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상도은빛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회교육프로그램 수강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구립노인복지관의 올해 절감 예산을 활용해 무료화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복지관별 운영규칙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수강료 면제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의료급여 대상자)뿐만 아니라 구립노인복지관에 회원 등록을 한 60세 이상 동작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기존 수강료는 과목당 2만원 수준이었다.
두 복지관에서는 어학·서예·정보화·운동 등 112개 과목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연간 약 2천800명이 이용하고 있다.
각 복지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이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상도은빛복지관은 7월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접수한다.
정원 초과 과목의 경우 추첨으로 수강생이 정한다.
수업은 7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정책은 단순한 혜택 제공을 넘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누구나 차별 없이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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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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