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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산업연맹과 협약…세계디자인기구 총회 후보지로 거론

(서울=연합뉴스)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인도 최대 산업 비즈니스 단체인 인도산업연맹(CII)과 디자인 산업 및 국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5.6.17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인도 최대 산업 비즈니스 단체인 인도산업연맹(CII)과 디자인 산업 및 국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와 CII 디자인위원회 위원장이자 다이나매틱 테크놀로지스 회장인 우다얀트 말호트라 박사가 양 기관 대표로 참석해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디자인 산업 전반의 협력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디자인 및 혁신 생태계 증진, 디자인 전시회·워크숍 등 공동 개최, 디자인 분야 글로벌 우수사례 지식 공유, 홍보 및 마케팅 협력 등이다.
CII는 인도 내 9천여개의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00여개국 300개 이상의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CII 측은 한국의 선진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생태계와의 협력 강화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오는 11월 26∼27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서밋에 서울디자인재단을 공식 초청했다.
차 대표는 "이번 협약은 서울 디자인 산업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디자인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세계디자인기구(WDO)의 대표 글로벌 행사인 정기총회(World Design Congress) 개최 후보 도시로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 5월 말 WDO 실사단은 서울디자인재단과 DDP를 방문해 서울의 디자인 생태계와 정책, 공공디자인과 지속 가능한 디자인 혁신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WDO 정기총회 개최지는 7월 중 결정된다.
재단 관계자는 "서울시의 시정 슬로건이자 주요 정책 방향인 '약자동행'과 '매력서울'을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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