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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이상 가운데 여성 비율 48.6%로 상승

[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최근 인사위원회 결과, 하반기 4~5급 승진 예정자 10명 가운데 여성이 8명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장급 간부인 4급 승진예정자 2명 모두가 여성이고, 과장급인 5급으로 승진할 8명 중에서는 여성이 6명이다.
이에 따라 4급의 여성 비중은 기존 12.5%에서 37.5%로 크게 뛰었고, 5급은 종전 43.75%에서 51.56%로 늘며 절반을 넘었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 통계에 따르면 5급 이상 공무원의 여성 비율은 약 34%였는데, 도봉구는 이번에 48.64%에 달하면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공공기관에서 만연하던 고위직 '유리천장'이 깨진 것"이라며 "업무성과와 능력에 따른 공정한 인사로 조직 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가 조직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자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구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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