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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대학 협업 프로그램 가동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교육과 산업 간의 실질적 연계를 위한 'DDP디자인페어' 대학 협업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6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다.
디자인 전공 대학생과 국내 주요 브랜드가 협업해 실제 제품을 개발하고 그 성과물을 전시까지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완성된 제품은 10월 개최되는 DDP디자인페어 기간 브랜드 특별전 형태로 일반에 공개된다.
팀당 사업비 400만원을 지원하며, 교육부터 취·창업을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졸업·취업을 앞둔 청년 디자이너에게 실무 중심의 산학협력 기회를, 기업에는 젊은 인재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해 신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접목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재단은 기대했다.
올해는 LG전자, 농심, 에몬스 등 국내 대표 기업이 참여해 청년 디자이너에게 실무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전국 48개 대학에서 지원한 273명의 학생 중 20개 팀이 선정됐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청년 디자이너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경험을 쌓고, 기업은 새로운 감각의 인재를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할 것"이라며 "교육, 실무, 유통이 선순환하는 디자인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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