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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폭염 대비 어르신 등 2천여명에 방문간호 집중 관리

입력 2025-06-06 12: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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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간호 중심의 집중 건강관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관리 대상은 고령자, 독거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총 2천590명이다.


22개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36명의 방문간호사가 각 가정과 경로당을 찾아 체온·혈압·혈당 등을 확인하고 폭염 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한다.


또한 수분 섭취, 실내 적정 온도 유지, 무더위 시간대 외출 자제 등 폭염 대응 수칙을 안내하며 쿨패치·쿨토시·자외선 차단 모자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함께 제공한다.


방문간호사는 평소에도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주민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 상담과 기초 건강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폭염특보가 발령될 때마다 건강관리 지원반 역할을 맡아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방문간호사를 중심으로 한 촘촘한 건강 돌봄 체계로 여름철 폭염에 따른 건강 위기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이 일상화되는 만큼 어르신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방문 폭염교육

[서울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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