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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희생 '감사의 정원'으로 기억…서울꿈새김판 새단장

입력 2025-06-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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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서울꿈새김판 새단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새로 단장했다.



시가 현충일인 6일 공개한 꿈새김판은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감사의 정원' 조감도를 배경으로 활용해 메시지의 상징성과 진정성을 더했다.


감사의 정원은 시가 6·25 전쟁 22개 참전국과 국내외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광화문광장에 조성을 준비하는 공간이다.


조경과 예술, 기억이 어우러져 시민 누구나 찾아와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꿈새김판 전면에는 "참전용사들의 희생, '감사의 정원'으로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배치했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감사의 정원 조감도를 이미지로 활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속 감사를 표현해 보자'는 의도로 꿈새김판을 제작했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시민 모두가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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