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60명 모집…AI·빅데이터 실무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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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모집…7∼9월 60시간 무료 교육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핀테크 분야 실무·전문교육을 하는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12기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지자체 최초의 핀테크 전문 교육 과정이다.

이번 12기는 7월부터 9월까지 9주간 총 6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공통 과목과 은행 및 여신금융업, 금융투자업, 금융보험업 등 3개 분야의 특화된 전문과정으로 구성되며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 핀테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4일까지로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http://www.kifin.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직장인을 고려해 교육은 금요일 오후 7∼9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실습 등 일부 과목은 토요일 오후 4시 또는 6시까지 한다.

교육 장소는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교육원이다.

수강 전 사전 평가를 실시하며 기초 지식을 먼저 쌓기를 원할 경우 온라인 입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시가 전액 지원한다.

다만, 교육생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본인부담금 40만원을 개강 이전에 예치해야 하며 출석률 85% 이상을 기록하고 수료 시험을 통과했을 때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수료자에게는 서울시, 금융감독원과 5개 금융 분야 교육기관(한국금융연수원, 금융보안원, 보험연수원, 금융투자교육원, 여신금융교육연수원)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나온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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