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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현장지휘관 역량 강화 토론회…"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입력 2025-06-01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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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대응 전략 등 논의




시연하는 무인 소방로봇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8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1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소방청과 현대자동차 그룹이 공동 개발한 차량형 무인 소방 로봇이 시연하고있다. 2025.5.28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소방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전국 현장지휘관 재난대응 역량 강화 전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휘는 전략! 대응은 협력!'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전국 소방서 지휘대장 등 현장지휘관 3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 초대형 산불·태풍·집중호우 등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전략 ▲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 통합지휘체계 개선방안 ▲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대응 전략 ▲ 통합지휘권 확립을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는 대형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지휘관 간 네트워크와 상황판단 공유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소방청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지휘관 정기 교육과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실전형 합동훈련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토론회를 계기로 지휘관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재난 유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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