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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출산가정의 산후 돌봄 지원과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일정 교육을 이수한 뒤 자격을 취득한 전문 인력으로, 출산가정에 방문해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교육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총 60시간 동안 진행되며 ▲ 신생아 목욕, 예방접종 등 돌봄 전반 ▲ 산모 영양식단 구성 ▲ 산모 체조 및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요양보호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40시간 교육만 이수하면 된다.
과정을 마친 교육생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취업 연계까지 적극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21일까지 영등포구 통합일자리 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취업 의지가 높은 신청자를 우선 선발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직자의 재취업뿐만 아니라 출산가정은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요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 과정을 마련해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돕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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