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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색 따라 뛴다…25일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이벤트

입력 2025-05-12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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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부터 '서마솔런' 참가자 선착순 모집




서마솔런(SeoulMySoul Run) 코스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5일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열리는 '서마솔런(Seoul My Soul Run)'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5일 열리는 서마솔런은 서울 브랜드 '서울 마이소울(Seoul My Soul)'의 4가지 색상을 달리기 코스로 구현한 러닝 이벤트이다.


선유도공원(4.8㎞), 노들섬(5㎞), 서울광장(7.2㎞), 월드컵경기장(8.3㎞) 코스로 구성돼 개인별 체력과 취향에 맞게 선택해 달릴 수 있다.


모든 참가자는 코스별 시작점에서 출발해 도심을 달린 후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으로 집결하며, 간단한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도전을 마무리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14일 오후 2시부터 공식 누리집(runnerstation.co.kr) 또는 동마클럽(dongma.club)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러너스테이션에서는 6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자신의 유산소 운동 능력을 측정하고 맞춤형 러닝 코칭까지 받을 수 있는 '하버드 스텝 테스트'도 진행된다.


러너스테이션과 유진투자증권이 협력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의 유산소 운동 능력을 측정한 후 러닝 전문가가 개인별 러닝 페이스와 훈련 방법을 가르쳐 준다.


서울시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조성된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은 지난 달 새 단장을 마치고 운영을 재개해 한 달간 총 2만2천770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러너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일 평균 방문객 수는 760여명, 주말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1천명이 넘는다. 특히 지역 특성상 출근 전(오전 7∼8시)과 퇴근 후(오후 6∼7시) 시간대 직장인 이용객 수가 많은 편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러너스테이션을 거점 삼아 달리기를 즐기며 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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