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3일 집중호우 대비 실전형 방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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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일대서 수중펌프·임시 물막이판 실습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오는 13일 탄천 세월2교 일대에서 '2025년 풍수해 대비 실무자 교육 및 방재훈련'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습 위주의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구 치수과를 포함한 22개 동 주민센터 실무자와 강남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한다.

수중펌프와 엔진 양수기 실습, 이동식·휴대용 임시 물막이판 설치 훈련을 진행한다.

구는 현재 수중펌프와 엔진 양수기 등 총 1천99대의 수방 장비를 두고 있다.

침수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수중펌프 사전 대여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관내 동 주민센터를 통해 장비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실무자들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장비 사용 등 실전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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