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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진단학회는 제44회 두계학술상 수상자로 이진호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해 펴낸 저서 '한국어 종성 체계의 언어 유형론'(서울대 출판문화원)에서 전 세계에 분포하는 795개 언어의 종성 목록을 음운론적으로 분석하고 경향성을 도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학회 측은 "책에서 제시한 종성 체계의 경향성은 다른 언어의 종성 체계를 유형론적으로 고찰하는 데에도 긴요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의미를 평가했다.
시상식은 9일 오후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회는 시상식에 앞서 충무공 이순신(1545∼1598) 장군 탄신 480주년을 맞아 '난중일기'(亂中日記)를 통해 전쟁과 일상을 살펴보는 고전 연구 심포지엄을 연다.
두계학술상은 한국학과 동아시아학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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