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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여름철 종합안전망 가동…"재해·재난 선제 대응"

입력 2025-05-08 13: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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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재해·재난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5일부터 5개월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폭염·수방·안전·보건 등 4대 분야에 걸친 16개 세부대책을 보면 우선 폭염대책 상황관리 특별전담반을 운영한다.


경로당, 주민센터 등 158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특히 독거어르신, 노약자 등에 대해서는 전담 인력을 활용해 안부 확인과 방문건강관리를 진행한다.


풍수해 대책으로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침수 취약가구에 대해서는 가구당 돌봄공무원 1명과 동행파트너 4명(통반장, 인근 주민 등)을 지정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하수관 역류 등의 피해를 막고자 호우 시 14개 동에 총 698명의 빗물받이 관리자를 지정해 운영한다.


하천순찰단 104명을 편성해 중랑천 등 지역 내 4개 하천(18.12km)에 대한 시설 점검 등을 벌인다.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광고물도 중점 점검한다. .


감염병과 식중독 관련 대책도 마련했다. 구 보건소는 방역기동반과 식중독 원인 역학조사반을 구성·운영한다.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다가오는 여름 구민 모두가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4월 28일 도봉천 풍수해 대비 현장 훈련에서 돌봄공무원 등과 함께 물 펌프를 작동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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