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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권한 갖춘 컨트롤타워 설치해 대통령이 직접 장애인 정책 챙겨야"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4.19 chase_aret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김동연 후보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장애인이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국가가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그동안 국무총리 산하 장애인 정책조정위원회는 집행력 부족을 드러냈다. 부처 간 조정에도 한계가 노출됐다"며 "이를 극복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 조정 권한을 갖춘 실질적 컨트롤타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고 장애인 정책을 대통령이 직접 챙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 장애연금 2배 인상(평균 50만원→100만원) 및 장애인연금 단계적 확대 ▲ 장애인 정책예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상향 ▲ 현물 지원 위주의 현 장애인 예산구조를 현금 중심으로 전환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현직 경기지사로서 야간·휴일 장애돌봄 프로그램 운영 및 중증장애인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누림통장' 제공 등 장애인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고 김 후보 측은 설명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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