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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트럭을 훔친 혐의를 받는 상습 절도범 A씨를 지난 16일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50대 남성인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영등포동 한 주차장에서 포터 트럭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4일 영등포구 일대 도보 순찰 중 한 시민으로부터 "창문이 깨진 포터 차량이 중마루공원 주변 도로에 세워져 있어 불안하다"는 제보를 받고 트럭 도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훔친 차를 인적이 드문 공원 근처에 주차한 뒤 안에 있던 공구를 절취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동 경로를 역추적해 제보 3시간 만에 신길동 소재 창고형 주거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전과 21범으로, 지난해 9월 출소한 뒤 고물 수거 등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트럭으로 생계를 유지했던 40대 피해자는 "신속한 검거로 차를 찾게 돼 다행"이라고 경찰에 감사를 전했다.
경찰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았거나 차량 내에 열쇠가 보이는 경우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쉽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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