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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한강공원 내 모래놀이 공간 14곳을 대상으로 고온스팀 소독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놀이터, 씨름장, 백사장 등 어린이 놀이시설 11곳과 야외 체육시설 3곳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소독 작업을 했다. 11월까지 연 4회에 걸쳐 소독할 예정이다.
한강공원 모래 위생관리는 전문장비를 활용해 모래를 뒤집어가며 이물질을 선별·제거한 후 고온스팀 장비로 모래를 소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모래 속 이물질로 인한 위해요소를 없애고, 동물 배설물에 의한 기생충을 살균한다.
시는 모래소독 후 기생충(란)과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지도 점검한다.
모래 속 기생충(란) 검사를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하며 중금속 검사를 연 1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기관에 의뢰한다.
올해 상반기(3월) 실시한 기생충(란) 검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검사 결과 기생충(란)과 중금속 모두 이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모래놀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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