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용인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인 루이·후이바오를 위한 '세컨드 하우스' 건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10일 "쌍둥이 판다들이 독립하게 되면 (현 판다 월드 내) 공간이 협소해질 수 있는 만큼 세컨드 하우스 조성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세컨드 하우스가 지어질 걸로 예상되는 위치와 개장 시기 등이 공유되고 있는데요.
가장 많이 거론되는 장소는 판다월드에서 도보 약 6분 거리에 있는 게임 플라자입니다.
현장에 가보니 게임 플라자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공사 중이었고 건물 주변은 관람객이 들어갈 수 없도록 차단막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다만 에버랜드 측은 세컨드 하우스의 정확한 위치, 착공 시기 등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년 7월 7일 태어나 생후 640여일 된 쌍둥이 판다는 올해 엄마인 아이바오로부터 독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독자적으로 생활을 하는 판다의 특성상 일정 시기가 되면 홀로서기를 하게 되는데요.
앞서 쌍둥이의 언니인 푸바오의 경우에도 생후 770여 일 뒤 독립한 바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기획·구성: 황정현
편집: 황지윤
영상: 연합뉴스TV·유튜브 TokyoZooNet

sweet@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