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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민주주의 위대한 승리…윤석열, 승복하고 사죄해야"

(서울=연합뉴스)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해 인용 선고를 했다. 탄핵 소추 111일, 변론 종결 38일 만이다.
사진은 지난해 3월 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개회식에 참석한 윤 전 대통령. 2025.4.4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전재훈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결과에 대해 "우리 사회는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에 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협은 이날 헌재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변협은 "폭력 사태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며 "헌재 결정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한 차원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도 성명을 내고 "파면 결정은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라며 "헌법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동의할 수밖에 없는 지당한 결론"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청구인 윤 전 대통령은 즉각 파면 결정에 승복하고 주권자 시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는 "국민 모두는 헌재의 탄핵 결정을 존중하고 승복해야 한다"며 "조속히 국가적 혼란이 수습되고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juhong@yna.co.kr,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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