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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산불 피해 복구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천만원 기부

입력 2025-04-01 13: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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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두 번째 시즌 준비하는 이정후

(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8일(현지시간) 자이언츠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2.19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핵심 타자 이정후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일 "이정후 선수가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겪은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로 인해 많은 지역이 피해를 봤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다.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피해를 본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다시 웃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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