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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산업육성 전략 자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5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2일 국회에서 '87체제 극복을 위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정치권과 학계를 중심으로 개헌 관련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개헌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토론회는 시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실이 주관한다.
강원택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하승수 변호사와 황승연 경희대 명예교수가 주제 발표에 나선다.
또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양수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도 참석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87체제 극복의 핵심은 중앙집권적인 국가체계를 허물고, 지방정부로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데 있다"며 "입법·행정뿐만 아니라 세입·세출 권한까지 이양하는 과감한 지방분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앞서 지난달 22일 열린 신년기자간담회에서도 "지방분권으로 초광역권 경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각자의 발전전략과 자율적인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퀀텀점프의 전환점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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