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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학회 "홍삼, 동물실험서 대장암 성장 억제 효과"

입력 2024-10-28 14: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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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파괴하는 인공 항체(CG)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고려인삼학회는 홍삼이 동물실험에서 대장암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경북대학교 생명공학부 류재웅 교수와 김명옥 교수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Rh2 성분이 대장암세포의 생체 내 증식과 이동, 침투를 막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 대장암 세포를 이식한 뒤 홍삼의 Rh2 성분을 투입해 관찰한 결과, 홍삼의 주성분이 암세포를 활성화하는 암 표적 단백질(AXL)과 결합함으로써 세포의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하고 암 성장을 저해하는 것을 파악했다.


연구팀은 "홍삼의 Rh2 성분이 대장암에서 AXL 수용체와 직접적으로 결합해 암세포의 생존과 전이에 영향을 끼치는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했다"며 "천연물 기반의 신약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 결과는 고려인삼학회의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으며, 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Journal of Ginseng Research)에 게재됐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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