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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1인가구 플랫폼 '안녕, 은빛SOL메이트' 서비스

입력 2024-10-08 10:33:20


안부확인하고 참여형 콘텐츠 운영…내달 15일까지 참여자 모집




'안녕, 은빛SOL메이트' 사업 참여자 모집

[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전국 최초로 전용 플랫폼을 활용한 1인가구 안전돌봄서비스인 '안녕, 은빛SOL메이트' 사업 참여자를 11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안부확인 모니터링과 참여형 콘텐츠 운영을 통해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은평구의 1인가구 지원정책 브랜드인 '은빛SOL'과 친구를 뜻하는 '메이트(mate)' 등을 사업명에 담았다.


구는 주민 수요에 대응해 안전돌봄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제공기관인 ㈜밀과 전용 플랫폼을 개발해왔는데, 다음 달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참여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중장년(1960~1984년생) 1인가구 구민이다. 내달 15일까지 전용 링크를 통해 신청하거나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1인가구는 11월 말에 개별 통지된다.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한 후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에 참여하게 된다.


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도에 따라 단계별 참여자를 관리하고, 지정 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위기 신호를 감지해 사전 등록한 보호자 등에게 알람 발송, 안부 확인, 필요서비스를 연계한다.


또한 출석 체크, 식사 기록, 걷기, 추천명소 방문,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미션과 이벤트도 제공한다. 참여 실적에 따라 최대 5만 소통 포인트를 지급한다. 적립 포인트는 은평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주제별 게시판을 통해 생활 속 관심과 취미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1인가구는 사회적으로 단절돼 고립되기 쉬워 건강과 자기돌봄에 소홀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은평구는 1인가구 안전지킴이로서 누구나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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