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주민센터와 복지기관 등에 실내용 경사로 90개를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 휠체어가 문턱에 걸리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구는 또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수동 휠체어도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장애인, 고령자, 사고로 일시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구민이 대상이며 주민센터와 보건소·복지 기관에서 최대 2개월까지 빌릴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시·청각 장애인 맞춤형 TV를 보급하고, 각종 장애인 보조 기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이동권과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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