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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돌 서울지하철 1호선' 토목문화유산 지정…기념동판 설치

입력 2024-08-14 16: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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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서 동판 제막식…"서울 발전과 성장의 발판이자 한국 토목공학 이정표"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50년 성과 디딤돌 삼아 시민과 함께할 지하철 준비"




1호선 토목문화유산 지정 기념동판

(서울=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는 1호선 시청역에 토목문화유산 지정 기념동판을 설치하고, 지난 12일 기념동판 제막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 토목문화유산 지정 기념 동판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올해 4월 대한토목학회는 서울지하철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서울지하철 1호선(서울역∼청량리 구간)을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선정한 바 있다.


1974년 8월 15일 개통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1호선은 그동안 '시민의 발' 역할을 하면서 서울의 발전과 성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1호선 건설은 한국 토목공학 발전에서도 큰 이정표가 됐다.


당시 열악한 환경에서 지하철 건설을 위한 특수 기술·공법을 고안해 성공적으로 적용했고, 이후 지하철 건설의 기준점이 되어 수도권 곳곳으로 뻗어 나가는 현재 서울지하철 노선의 기반이 됐다.


지난 12일 열린 제막식에는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을 비롯해 백호 공사 사장, 도시기반시설본부 본부장, 대한토목학회 회장, 지하철 1호선 건설 당시 근무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호선 토목문화유산 지정 기념동판 제막식

(서울=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는 1호선 시청역에 토목문화유산 지정 기념동판을 설치하고, 지난 12일 기념동판 제막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병윤 위원장은 "서울지하철 1호선은 현재 국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수많은 도시철도 노선의 시초이자 토대"라며 "이로 인해 수많은 승객이 이동 편의를 누리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백호 사장은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이해 1호선이 토목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50년 동안 보여준 성과를 디딤돌 삼아 앞으로의 100년 동안 시민과 함께 할 서울지하철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토목학회는 한국 토목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50년 이상 된 사회 기반 시설물의 기술·사회문화·경제발전 기여도 등을 고려해 토목문화유산을 지정하고 있다.


1차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소양강댐, 2차로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항 갑문을 선정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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