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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공원은 발길 닿는 곳마다 꽃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원 내 '이끼 가든'과 '여유만만 가든' 등 다양한 정원을 조성해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대공원 중앙잔디 광장 주변에 조성한 이끼 가든은 맑고 푸른 청계산의 숲 경관을 모티브로 삼았다.
크고 작은 돌을 불규칙하게 배치해 정형화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경관을 유도했고, 돌 틈 사이사이 서리 이끼와 지피류, 화관목을 심어 매력적 경관을 제공한다고.
이끼 가든 바로 옆에 있는 여유만만 가든은 이름처럼 방문객들이 느긋한 기운을 받고 여유를 가지길 희망하며 조성했다.
가든 안에는 소나무 그늘에 100m 데크길과 쉼터를 설치했다. 보행로를 따라 아름다운 꽃나무들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규격이 크며 수형이 좋은 화관목을 적정밀도로 심은 것이 특징이다.
동물원 정문 인근에는 '또바기 가든'을 만들었다. 또바기는 '언제나 한결같이 늘 푸르른'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다.
또바기 가든은 대상지 내 기존 식물을 다수 재사용 조성됐다. 또 계절마다 색다른 경관을 보여주도록 월별 개화기를 고려해 다채로운 식물을 심었다고 대공원은 설명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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