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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검찰 출석…"정치적 기획수사"

입력 2023-12-08 08: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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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피의자 조사…뇌물·정치자금법 위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송영길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8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2.8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이도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0) 전 대표가 8일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8시25분께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그는 포토라인에서 "검찰은 정치적 기획수사를 해오고 있다"며 "저에 대한 증거 조작이 제대로 안 되니 제 주변 사람 100여명을 압수수색·소환해 별건 수사에 올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5월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현역 국회의원,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장 등에게 총 9천400만원이 당내에 뿌려진 과정에 송 전 대표가 개입한 것으로 의심한다.


2020년 1월∼2021년 8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이 운영하는 기업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총 3억500만원을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 계좌를 통해 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이 중 4천만원이 송 전 대표가 박 전 회장으로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소각 처리시설 신·증설 추진과 관련해 인허가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는 취지의 부정한 청탁과 함께 받은 뇌물이라고 본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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