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연주단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힐링콘서트 개최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발달장애인 직업 연주자로 구성된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가 정신건강 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콘서트를 연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6일 오후 2시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제2회 마음이음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음이음 힐링 콘서트'는 정신건강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하고자 병원 이용객과 직원, 지역사회 주민에게 공개하는 음악회다.

콘서트에서는 2017년 창단 이래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가 플루트 앙상블과 금관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www.ncm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과 따뜻한 감동을 통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희망을 그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전 '面(면)과 形態(형태)의 어우러짐'이 이달 27일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갤러리M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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