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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동서 6·25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 나서

입력 2023-10-18 15: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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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작업 현장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우이동 338번지 일대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미수습 유해를 발굴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유해 발굴 자치단체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진실화해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우이동 338번지 일대(지목: 하천, 면적: 70㎡)는 6·25전쟁 중 민간인이 집단 학살된 장소로 추정된다. 2017년 11월 인수천 노후 옹벽 정비공사를 하던 노동자의 신고로 경찰이 이곳에서 유골 5구 등을 발굴했다. 이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사 결과 민간인 희생자 유해로 보인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당시 행정안전부와 유해 발굴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훼손 방지와 추가 발굴 편의를 위해 2018년 1월 매장 추정지를 구분해 보존(복토) 처리했다. 현재 미수습 유해 2구 이상이 남아있을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번 발굴조사는 미수습 유해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지난 11일 발굴 현장에서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전국유족회, 진실화해위원회 등과 함께 위령제를 올렸다.


구는 이번 발굴을 통해 유해 분포범위 확인 조사와 정밀 발굴조사를 진행하며 그 과정을 디지털화해 기록할 방침이다.




우이동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에 앞서 진행된 위령제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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