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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츠페터보도상에 축전…"용기 있는 언론인에 버팀목 돼주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지구촌 곳곳에서 비극이 반복되는 오늘날, 침묵이 강요되는 현장에서 진실을 밝히는 언론인들의 기록은 불의를 멈추고 평화로 나아가게 하는 강력한 힘"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남광주 옛 전남도청에서 열린 제6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에 보낸 축전에서 "진실과 연대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상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1980년 5월 광주항쟁을 촬영해 전 세계에 알린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1937∼2016)의 기자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영상 기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됐다.
올해 대상작으로는 외신 기자의 자유로운 접근이 차단된 가자지구에서 전쟁의 참상을 기록해온 현지 언론인들의 영상과 목소리가 담긴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가자(Inside Gaza)'가 선정됐다.
이 대통령은 이 상을 두고 "1980년 5월의 참상을 알린 힌츠페터 기자의 용기와, 민주주의를 밝힌 광주 시민들의 오월 정신을 계승하는 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상이 어둠 속에 갇힌 진실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는 용기 있는 언론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올해 수상작이 전하는 묵직한 울림이 전 세계에 평화와 연대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주길 소망하며, 수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와 존경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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