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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육군이 장거리·고고도 정찰 임무를 위해 개발 중인 신형 제트 정찰기 'HADES' 시제기의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미 육군은 HADES 시제 1호기가 현지시간 9월 11일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습니다. 실제 비행이 이뤄진 지 약 7주 만에 관련 사실을 공개한 것입니다.
미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에는 기체 양옆과 아래에 각종 감지장비를 장착한 HADES가 활주로를 달려 이륙한 뒤 시험비행을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HADES는 '고정밀 탐지·정보활용체계'(High Accuracy Detection and Exploitation System)의 약자로 적의 통신·레이더 신호와 지상 표적의 움직임 등을 먼 거리에서 탐지해 지휘부에 전달하는 정보·감시·정찰 항공기입니다.
미국 항공우주·방산업체 시에라네바다(SNC)는 캐나다 봄바디어의 대형 비즈니스 제트기 글로벌 6500을 군용 정찰기로 개조했습니다.
글로벌 6500 기본형의 최고속도는 마하 0.90, 시속 약 956㎞입니다. 최대 운용고도는 약 1만5천545m, 최대 항속거리는 약 1만2천223㎞에 달합니다.
프로펠러로 비행하는 기존 정찰기보다 빠르고 높이 날 수 있어 넓은 지역을 감시하고 필요한 작전 지역에 신속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높은 고도에서 적 방공망의 사거리 밖에 머물며 전장 깊숙한 곳의 표적과 전자신호를 탐지하는 것이 핵심 임무입니다.
HADES는 미 육군이 수십년간 운용한 RC-12X 가드레일과 MC-12S 정찰기 등 기존 터보프롭 정보수집기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제작 : 전석우
영상 : DVIDS·SierraNevCorp

jujitsus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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