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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50분 뮤지컬 서사극으로 파격 변신

입력 2026-11-04 09: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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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포상 모두 극에 녹여내…NOL티켓서 선착순 500명 무료 예매




김문정 음악감독(왼쪽)과 배우 양준모

[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올해 순국선열의 날(11월17일) 정부 기념식이 기존 틀을 깬 50분짜리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가보훈부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87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뮤지컬 서사극', '공연형 정부기념식'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기존 정부 기념식의 기본 의전인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까지 극의 흐름에 녹인 한 편의 뮤지컬 무대로 꾸려졌다.


뮤지컬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레베카' 등 히트작을 지휘한 김문정 음악감독,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를 오랫동안 연기해 온 배우 양준모가 이번 '뮤지컬 기념식'에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정부 기념식으로서는 처음으로 티켓 예매도 진행된다. 5일(목) 오후 1시부터 NOL 티켓(https://nol.yanolja.com)에서 선착순 500명까지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계정 하나로 4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훈부는 이 기념식이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인 올해 마지막 정부 기념식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김구 선생님이 꿈꿔온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높은 문화의 힘을 보여줄 새로운 기념식"이라고 밝혔다.


순국선열의 날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이 '1939년 11월 21일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11월 17일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기념일로 제정하면서 시작됐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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