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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한국과 폴란드가 방산 분야 현지생산과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교역·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 간 고위급 채널을 신설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미하우 바라노프스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제7차 한·폴란드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등 도입을 통해 축적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현지 생산, 기술협력 확대 등 양국 방산 생태계의 공동 성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국 기업의 안정적인 교역·투자 환경 조성,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정부 간 고위급 채널을 신설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배터리·에너지 공급망 협력과 폴란드 신공항 연결사업 등 주요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박 조정관은 별도로 폴란드 외교부의 이그나치 니엠치츠키 EU·경제 담당 차관을 만나 유럽연합(EU)의 산업가속화법(IAA) 등 경제입법 과정에서 한국이 역내산 요건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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